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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장애인 부부가 숨진
주택화재는 비좁은 도로가 피해를 키웠던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좁은 도로때문에 소방차가
제때 진화를 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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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연산동 67살 김 모씨의 주택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젯 밤 10시쯤입니다.
불길이 번지면서 대형 소방차가 진입을 시도하다 좁은 도로때문에 중간에 멈춰 섰습니다.
물은 긴 호스로 연결돼 김씨의 주택까지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초기진화가 늦어졌다고 주민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INT▶박정혜 *인근주민*//신고하고 40분이상동안 소방차가 못들어왔다....//
◀INT▶김용률 *통장*//길이 넓었으면 안돌아가셨을 거다...//
이같은 실정은 단지, 이곳뿐만이 아니라는데
문제가 큽니다.
목포시가 소방도로 개설을 결정한 곳은 모두
천백여곳이지만,
이가운데 34%, 백81킬로미터는 사업비가 없어 개설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정귀식 동장*목포시 산정3동*//계속 건의하겠다...//
촛불로 인해 발생한 사소한 불이 였지만
소방차 진입을 막은 좁은 도로가 인명피해를 키웠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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