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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속에 소망 실어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2-05 10:14:18 수정 2004-02-05 10:14:18 조회수 1

◀ANC▶

오늘(2/5)은 정월대보름입니다.
남녘의 농촌마을에서도 전통 대보름맞이 행사가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박 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집집마다 우지기가 세워졌습니다.

짚과 빗자루등을 나무에 걸어메는 우지기는 재앙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어둠이 내리자 손에 손에 횃불을 들고 마을 앞산으로 달맞이에 나섭니다.

나이만큼 다리를 밟고 건너며 무병장수를 빈뒤 땅의 신령을 달래고 복을 비는 지신밟기가 이어집니다.

아이들은 쥐불놀이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주민들은 달집을 태우고 제를 올리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빕니다.

◀INT▶

건강하고 풍년됐으면..

◀INT▶

모두가 잘 살았으면...



흥겨운 놀이마당을 끝낸 주민들은 오곡밥과 귀밝이 술등을 나눠 먹으며 모두가 넉넉한 원숭이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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