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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죄 속속 드러나-R

입력 2004-02-07 07:54:38 수정 2004-02-07 07:54:38 조회수 1

◀ANC▶
지난 5일 새벽 검문중인 경찰관 두명을
실명위기에 처하게 한 20대 남자가
여수지역에서 잇따랐던 강력사건의
주범인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범인검거에 공헌한 경찰관 두명에 대해
1계급 특진이 상신됐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VCR▶
지난 5일 새벽 검문을 요구하는
경찰관 두명에게 화공약품을 뿌리고
흉기까지 휘둘렀던 23살 김모씨의
여죄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씨에 대한 경찰조사 결과
지난달 21일 새벽
여수시 봉산동의 한 모텔에서
차배달온 다방여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의식불명의 상태로 빠뜨린
강도상해 사건의 주범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김씨는 같은날 밤 7시 30분쯤
여수시 오림동 모 인력사무실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주부 46살 주모씨를
흉기로 찌르고 현금 수십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INT▶
김씨의 강,절도 행각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STAND-UP)
김씨는 경찰에 검거되기 직전까지
여수지역의 상가 곳곳에서 금품을 훔치는
절도행각을 벌여왔습니다.

검거 직전까지 타고 다녔던 화물차는
식료품과 문구점,오락실등에서 훔친
물품들을 손쉽게 운반하는데 사용됐습니다.

경찰은 실명의 위기속에서도
범인검거에 성공한 경찰관 두명의
1계급 특진을 상신했습니다.

지난 12월 출소이후 여수지역을 누비며
각종 범행을 저질러왔던 김씨는
출소 2개월만에 또 다시 철창신세를
지게됐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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