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인근 5개 시,군이
광주.전남 공동학군제 부활을 주장하고있습니다
당장 인구를 늘릴 순 없지만, 교육문제로
빠져나가는 인구만은 어떻게 든 막아보자는 취지에섭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지난해 말 인구가 간신히 5만명을 넘는 담양군,
현재 추세라면 올해 5만명이 무너져
지방세와 교부세가 줄어 재정이 압박받고
행정 기구도 축소해야 할 상황입니다.
출생율 저하와 농업여건 악화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열악한 교육여건입니다.
(그래픽) *인구 감소와 초등학생 이탈*
지난 5년동안 7천명 정도 인구가 줄었는데
교육을 이유로 초등학교 때
전학을 간 학생이 천 8백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4인 가구 기준으로 보면 초등학생 이탈이
곧 전체 군 인구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주와 화순, 장성 등
광주 인근 4개 시,군의 사정도 마찬가지,
때문에 이들 시,군은 광주.전남
공동 학군제 부활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시,군에 있어도 광주소재 고교에 다닐수 있으면
주민들이 궂이 주소지를 옮길 이유가 없어
이중 살림에 따른 부담도 줄고
지역 공동화도 어느정도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범군민 추진위원장
지난 2002년 조사결과
시,도민 82% 이상이 공동 학군제에 찬성했고,
이후 초,중 교육법 개정에 나섰지만
2년째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 교육청이
우수 학생 유출과 성적 부진 학생의 유입 등
전남 교육의 질적 저하를 우려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들 시,군의 입장은 다릅니다.
◀INT▶ 최형식 담양군수
전남 인구의 유출을 막는
하나의 대안으로 광주.전남 공동 학군제,
보다 진지한 논의와 검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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