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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섬 만든다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2-10 10:48:00 수정 2004-02-10 10:48:00 조회수 1

◀ANC▶

신안군은 올해 신청사 착공과 함께
대규모 투자유치사업의
실현 등을 통해 희망의 섬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풀어야할 숙제도 적지않은 게
현실입니다.

신안군의 새해 새살림,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천 7백킬로미터의 해안선과 8백여개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은 올해 신청사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뜬다는 계획입니다.

신청사 예정지는 목포에서 뱃길로 5분거리에 있는 압해도.

오는 2천 6년까지 청사를 옮기고,인구 2만명이
살 수 있는 신도시로 꾸며나간다는 것입니다.

이와함께 13개 읍면을 4개 권역으로 묶어
휴양지와 체험 관광지 등으로 개발하는
전략을 세워 올해부터 하나둘씩 현실화시킨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특화작물과 기르는 어업 지원을 통해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접근성 개선을 위해
올해안에 3개 연륙연도교를 개통 또는 착공합니다.

인사와 공사에는 투명성을,공무원과 주민들간의
거리는 좁힌다는 계획입니다.

◀INT▶유영진 총무과장 *신안군*
//주민이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 신안아카데미 등을 운영//

그러나 걸림돌이 적지 않습니다.

신청사 이전과 테마파크 조성 등이 예정된
압해도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됐지만
이미 땅값이 오를대로 올라 부지매입 등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수조원대에 이르는 투자유치를 현실화시킬 수 있을 지도 의문이지만,실제 사업으로
이어진다해도 당장은 어렵다는게 중론입니다.

◀INT▶정창영 *신안군의원*
///거품이 많다.내실있게 전개하도록 견제///

또 사업부서 일부 직원들이 이런저런 비리로
사법처리되고, 군 수장이 반년넘게 재판을 받으면서 실추된 신뢰감과 내부 분열을 어떻게 회복하느냐도 숙젭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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