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늘릴
예정이어서 중소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나아질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업 대출이 늘어난 반면
가계 대출의 증가율은 둔화될수 밖에 없습니다.

이강세 기자
◀ＥＮＤ▶
◀ＶＣＲ▶

하나은행은 올해 중소 기업에 대한 대출을
지난해 보다 20% 늘리기로 했습니다

안정적인 중소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신한은행도 중소기업 대출 증가 목표를
16%로 책정했고 국민은행도 8% 선에서
중소 기업 대출을 늘릴 예정입니다

지방은행인 광주은행도 중소기업 대출을
지난해 보다 14% 가까이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ＩＮＴ▶

이처럼 은행권이 앞다퉈서 중소 기업 대출을
늘림에 따라 그동안 자금난을 겪었던
중소 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유망한 중소기업은 오히려 전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들이 기업 대출을 늘리는 것은
신용불량자가 350만명을 넘어선 상태에서
기업 대출의 부실 위험성이 가계 대출 위험보다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은행권의 기업 대출은 늘어나겠지만
당분간 가계 대출은 위축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엠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