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지역미술계 낭보

입력 2004-02-13 10:02:22 수정 2004-02-13 10:02:22 조회수 2

◀ANC▶
여수대 미술학과 교수가 자신의 고향인 순천만을 주제로 현대미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전시를 열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양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대 미술학과 김일권 교수가
자신의 대표작인 고용한 땅 시리즈를 통해
해외무대 유명 미술평론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김교수가 뉴욕 시립대 초청과
뉴욕 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현대미술의 중심지인 뉴욕 맨하튼 57번가에서
작품전시전을 갖은 것은 지난달,

사실세계를 기본으로 한 고전주의와
포스트 모던주의를
모두 추구한 김교수의 작품에
뉴욕 화단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INT▶
특히 김교수의 고향인
순천만을 배경으로 한 고요한 땅은
수평선과 지평선의 경계를
생략시킨 독특한 표현기법으로
은유적 추상풍경을 보여준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같은 호평이 이어지면서 김교수는
맨하튼 57번가에 있는
넥서스 프로젝트 갤러리로부터
올 6월 초대전 제안과 함께
워싱턴대학 미술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순천만을 배경으로
하늘과 땅, 물을 표현의 시작으로 한
김교수의 작품들은
응축된 단순화 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현상을 화폭에 담아냈습니다.
◀INT▶
남이 만들어가지 못한 독특한 미학세계를
새롭게 창작하기 위해선 끊임없는 희생이
필요하다는 김교수의 향후 행보에
미술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