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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간 뒤 실종됐던
어린이가 실종 16시간만에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어린이를 데리고 다닌 40대 남자에 대해 정신감정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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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던 8살 양지영 어린이가 전남 목포시 삼학도 원목 야적장 부근에서 발견된 것은 오늘 아침 7시20분쯤입니다.
학원에서 정문에서 사라진 뒤 16시간만입니다.
(스탠딩)실종됐던 어린이는 오늘 아침 이곳에서 40대 남자와 다니는 모습이 아버지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INT▶양 모씨*실종어린이 아버지*//한 세번정도 그 쪽을 돌았어요..마지막으로 한 번 또 돌자하고 가봤는데 찾았다...//
양 어린이를 데리고 다닌 이 40대 남자는
목포시 동명동 42살 김 모씨로 밝혀졌고 김씨는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양 어린이가
인근 부두 야적장에 혼자 있어서 집을 찾아주기 위해 데리고 다녔고 밤이 되자 야적장 건물에서 잠을 잤다고 말했습니다.
◀INT▶김 모씨*용의자*//(어디서 만났나)..동명동선착장에서..해태(김)항목야적장에서..(거기서뭐하고 있었나요)..그냥 무작정 걸어가요..//
실종 어린이는
다행이 발견됐지만 경찰의 수색에는 또 다시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김씨가 대낮에 실종어린이를 데리고 다닌데다
발견장소 인근에서 목격 제보도 있었지만 하룻동안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진술과정에서 횡설수설하는 등 정신상태가 이상한 것으로 보고 정신감정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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