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 부실설계에 따른
해안로 하수도공사 터파기 피해를 둘러싸고
주민들과 시공업체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송광아파트와 목포여중사이 주택가 주민들은 무리한 터파기와 양방향 공사로 건물에 금이가는등 지반침하와 통행불편을 주장하며 오늘 시공업체를 찾아가 항의했습니다.

시공업체는 당초 목포시의 설계와는 달리 공사구간에 바위층이 있고 지하표층 60cm아래 지하수가 흘러 이같은 문제점이 발생했다며
현금 보상이 아닌 건물보수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