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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 카드수납 외면

입력 2004-02-16 10:45:41 수정 2004-02-16 10:45:41 조회수 0

◀ANC▶
도내 대부분의 대학들이 올해도 등록금
카드 수납을 외면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올해 신입생 등록금을 카드로 받는 곳은
광주대와 호남대등 극히 일부분입니다.

그나마 카드로 등록금을 받는 대학도
광주은행 비자카드로 한정돼 타행카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INT▶이수관교무처장(광주대)

지역대학들은 복수지원에 따른 등록금
반환문제와 등록마감 시한을 둘러 싼 분쟁,
그리고 개인정보 보호등을 표면적인 이유로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등록금의 1.5에서 3%에 이르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부담해야하기 때문입니다.

◀SYN▶

지역 38개 4년제와 2년제 전문대가운데
신용카드 가맹학교로 가입한 대학은 14곳.

대부분 인터넷 대출정도의 협약을 지킬
뿐입니다.

특히 전남대등 지역 5개 국립대들도 지난해부터
협의회를 통해 대책 마련에 나서는 인상을
보였지만 여전히 카드 수납을 외면하는
실정입니다.

최근 극심한 학생모집난으로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안달인 지역대학들이 등록금만은 현찰로
받겠다는 배짱을 부리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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