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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군정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2-16 10:45:57 수정 2004-02-16 10:45:57 조회수 0

◀ANC▶

고길호 군수가 법정 구속됨에 따라 신안군은
곧바로 부군수 권한대행체제로 전환해
업무를 시작했지만 현안사업에 적잖은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고길호 신안군수가 법정구속되자 신안군청은
찬물을 끼얹은 듯 침통한 분위깁니다.

신안군은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위해 곧바로 부군수 권한대행체제로 전환해
직원들의 동요를 막는데 주력하는 눈칩니다.

더불어 주민들과 밀접한 민원 업무를 세심히 챙기도록 실과소에 지시하는 등
행정공백 최소화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INT▶정현복 신안군수 권한대행
//업무 차질 없도록 최선 다하겠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와 압해 신청사 이전 등 대규모 현안사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군수 공석에 따라 신규사업 추진이 사실상 어렵고,군정 신뢰도 하락으로 인한
투자유치에도 일정부분 제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최공인 군수에 이어 고길호 군수까지 연이어 구속되면서 생긴 주민들의
군정에 대한 불신을 만회하는 일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한편,전남 도내에서는 선거법 위반으로 군수가 물러난 진도와 화순군에 이어
신안군까지 3개군이 부군수가 군수업무를 대행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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