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해 정부 예산상의 이유와
주관사인 대호건설의 부도파문으로
수개월째 답보상태를 보였던
여수공항 확장공사가 재개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ＶＣＲ▶
지난해 12월 정부 예산부족과
주관사인 대호건설의 부도까지 겹치면서
중단됐던 여수공항 확장공사가
이달 안으로 본격화됩니다.

대호건설의 지분포기 이후
새로운 주관사로 선정된 신안건설등
공동도급사는 최근 발주처인
부산지방항공청과 올해년도
사업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 여수공항 확장공사에 배정된 예산은
당초보다 50억원이 더 늘어난 2백억원,

신설 활주로와 신청사 완공에
각각 백억원씩 투입돼
올 연말부터 중형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하게 됩니다.

대호건설 부도 이후 지지부진했던
협력업체들의 미지급 공사대금도
조만간 지급이 완료됩니다.

공동도급사측은
다음주부터 부실채권 10억원등
20억원에 이르는 미지급 공사대금을
협력업체에게 변제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부도처리된 대호건설 직원들도
새로운 주관사인 신안건설로
모두 승계됨에 따라
차질없는 공사수행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