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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목포공항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2-17 10:51:52 수정 2004-02-17 10:51:52 조회수 2

◀ANC▶

철도와 도로등 다른 교통수단의 발달로
전국 대부분의 지방공항이 운항횟수 감축과
노선 폐지등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목포공항의 위기
상황을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목포공항의 이용객 현황입니다.

노선별로 하루평균 이용객이 60명선에 그쳐
탑승률은 5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결항률 역시 전국 평균의 8배가 넘습니다.

이처럼 낮은 탑승률과 높은 결항률이
계속되면서 지난 92년 목포에서 서울과 제주, 부산노선에 모두 8편이 다니던 여객기는
현재 목포에서 서울, 제주간 각각 1편씩만
남았습니다.

여기에 대한항공이 목포등을 운항하는
중형 항공기 2대를 올해 매각할 계획이어서
마지막 1편 남은 목포-제주간 여객기 운항도
다음달부터 중단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INT▶ 이권희 소장
//하계스케쥴에 빠져있고 최종 결정을 본사에서 내리니깐 우리는 아직 확실이 모르겠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오는 4월 고속전철 개통이후 운항지속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자칫하면 목포공항의 모든 노선이 사라질
위기를 맞고있습니다

◀INT▶ 정호석 지사장
//오늘부터 양방향 착륙가능해 결항률 떨어지는데 항공사가 감편해서 아쉽다..//

(S/U) 자치단체에서 뒤늦게 노선유지를 위해
발벗고 나섰지만 폐쇄위기에 몰린 목포공항의 정상화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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