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 훼손을 이유로 주빈반발에 부딪혔던
보길도 댐 증축공사가 보류됐습니다.

보길상수도 기술검토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최종 결정하고 노후급수관을 교체하고
정수지를 늘려 현재의 저수지에서 보길도와
노화도에 물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기술검토위는 다만 추후 물이 부족할 경우
주민의견을 수렴해 증축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길상수도 증축공사는 273억원을 투입해 42만톤 규모를 150만톤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지난 2천 2년에 착공했으나 주민반대로
1년여동안 공사가 중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