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흡족하게 내렸습니다.

겨울 가뭄으로 타들어가던 땅도 물기를 가득 머금은채 모처럼 생기가 돌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반가운 비가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고있습니다.

가뭄으로 바짝 타들어가던 들녘에 모처럼
푸른 빛이 감돌고있습니다.

누렇게 변했던 양파와 마늘 밭도 단비에 화답하듯 생기로 넘쳐나고있습니다.

◀ＩＮＴ▶ 양중열(무안 청계면 남성리)

어제와 오늘사이 평균 강수량은 40밀리미터,
장흥엔 60밀리미터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계속된 긴 겨울가뭄이 이번 단비로 모두 해소됐습니다.

또 최근 잇따른 산불도 당분간 걱정을 덜게됐습니다.

반가운 비는 도심에도 봄을 재촉했습니다.

겨울의 끝자락을 훌훌 털어버리고
신선한 봄 기운이 자리를 대신하고있습니다.

◀ＩＮＴ▶ 정한봉( 목여고 3학년)

바다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로 서남해 뱃길이
오늘 하루동안 끊겼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