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 시골학교가 중국학교와 자매관계를
맺었습니다.

학생들의 진로를 찾기위해 추진했던 게
자치단체간 자매결연을 위한 가교역할까지
하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장흥군 대덕읍의 대덕종합고등학교,

6학급에 학생수가 120명에 불과한
시골의 평범한 학교입니다.

최근 이 학교는 농어촌학교로써는 드물게
외국학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학생을 서로 교환하기로했습니다.

지난달 중국 절강성 염해현의 성인문화기술학교와 우호교류협약을
맺은 것입니다.

마침 이 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대덕종고또한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운게
서로 이해가 맞아떨어졌습니다.

◀ＩＮＴ▶ 최송진(대덕종고 교장)
..진학문제 고민하다 ..

중국학교와 물꼬를 트면서 학생수 감소등으로 침체에 빠져있던 이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있습니다.

◀ＩＮＴ▶김길선(대덕종고 1학년)
..중국어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

장흥군도 이번 학교간 자매결연을 계기로
염해현과 자매결연에 적극 나서고있습니다.

또 오는 5월, 염해현 관계자들이 장흥군을 답방할 때 경제교류등 구체적인 협력사안들이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s/u) 시골학교의 남다른 노력은
나라와 나라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해주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