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앞날을 수요를 내다보고 만든 학교가 있습니다.

다음달 여수에서 문을 여는 이 중학교를
양준서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ＶＣＲ▶
다음달 개교를 앞두고 있는
여수 안산중학교입니다.

다음달 2일 10개 학급 규모의
1학년 신입생만을 맞이할 예정이지만
3개 학년에 30개 교실이 모두 갖춰졌습니다.

여수시 교육청이 여천지역 초등학교의
향후 3년간 학생수 변동여부와
신규 아파트 건설에 따른
전입인구 규모를 장기적으로 예측해
학생 수용계획을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이곳 안산중학교의 신설로
그동안 과대학급 문제가 제기돼왔던
여천지역 3개 중학교의 교실난도
모두 해소될 전망입니다.

제 7차 교육과정에 걸맞는 교육환경과
학습공간을 갖췄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STAND-UP)
특히 수준별 이동수업을 위해
개별 학생들의 락카룸을
이처럼 교사동 중심에 배치했습니다.

과거 지정교실의 개념에서 벗어나
교과 중심의 교실개념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학생 체위별로 조절가능한 책걸상과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까지 갖춰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걸맞는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