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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빈집 무너져 70대 노인 사망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2-24 07:51:46 수정 2004-02-24 07:51:46 조회수 7

낡은 빈집이 무너져 70대 노인이 집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어제(23일)오후 6시20분쯤 전남 함평군 나산면 이문마을에서 77살 김모씨가 집더미에 깔려 숨져있는 것을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가끔 예전에 살았던 빈집을 찾아 휴식을 취하곤 했었다는 가족들의 말에따라 김씨가 지난주말 내린 폭우로 지은지 수십년된 흙집이 무너져 내려 변을 당한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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