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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각 지대

김윤 기자 입력 2004-02-24 10:21:12 수정 2004-02-24 10:21:12 조회수 4

◀ANC▶

일주일사이에 선착장에서 두건의 교통사고로 두명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경찰 등 관련당국은 뾰족한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안개가 낀 선착장 앞바다에서 승용차 한대가
크레인에 건져 올려집니다.

사고차량에 탔던 운전자는
차량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지고 말았습니다.

◀SYN▶경찰서 관계자//정차했다가 차가 쑥 밀리면서..3단으로 기아가 들어갔어요..//

운전부주의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선착장에는 차량의 움직임을 막아줄 방지턱이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스탠딩) 지난 17일 아침에도
이곳 북항 방파제에서 승합차가 바다에 빠져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차량 방지턱이 설치돼 있었지만 높이가 너무 낮아 브레이크를 잡은 차량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INT▶박용기 구조대장*목포소방서*

항포구를 이용하는 차량은 전남지역에서만
한해 수백만대, 지난 2천 2년이후 차량 추락사고도 10여건이 발생해 2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 등 관련당국이
안전대책을 소홀히 하고 있는 사이, 선착장과 방파제는 안전사고의 사각지대로 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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