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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시 위상

입력 2004-02-24 10:21:49 수정 2004-02-24 10:21:49 조회수 1

◀ANC▶
고교 평준화 시행으로
교육 문화도시인 순천시의 명성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순천시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지만
결실을 맺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전승우 기자입니다.

◀VCR▶

광양만권의 중추 배후도시인 순천시의
명성 가운데 하나는 교육도시입니다.

하지만 그 위상이 송두리째
흔들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내년부터 고교 평준화가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지역내 학교 진학을 위해
외지에서 유입되는 전입 학생 수가
크게 격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인구 증가와 도시발전을
가로막는 주된 요인이 될 게 분명합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순천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INT▶

순천시가 현재 구상하는 방안은 3가지,

먼저,우수인재의 유입과 양성을 위해
특수 목적고 설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조만간 순천시가 국제화
교육 특구로 지정되면 시립으로 특수 목적고를
설립하는 방안입니다.

여의치 않으면 사립고등학교 한 곳을
특수 목적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병행해 순천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부속 초.중.고등학교 설립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고교 평준화라는 격랑속에서
교육 도시라는 명성을 지켜낼 수 있을 지
순천시에게는 또 하나의
발등의 불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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