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 주말 영산강 하류 주변에서
상처를 입은 수달과 숨진 수달이 잇따라
발견돼 영산강 하류를 중심으로
천연기념물인 수달에대한 서식지 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있습니다

보도에 고 익수 기잡니다

◀ＥＮＤ▶

지난 21일 오후 영산강 하류인 무안군 삼향면
남악리 갈대밭에서 발견된 수달.

생후 3년쯤된 것으로 보이는 이 수달은 발견당시 발바닥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심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5시간여만에 숨을 거뒀습니다

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의 부검결과
장염 증세가 심한 것으로 확인돼,
서식 환경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지난 22일에도 해남 금호방호제 인근
도로변에서 수달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수달은 인근 강변에서 도로를 건너다
차에 치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ＩＮＴ▶

수달은 서식 반경이 80킬로미터에 달해
남악리에서 금호방조제까지 영산강 하류
일대에서 광범위하게 서식하고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ＩＮＴ▶


전문가들은 수달이 영산강 주변에서 연이어
발견된 것을 계기로 수달 서식지에대한
전면 조사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있습니다
MBC뉴스 고 익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