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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가 없어요

입력 2004-02-25 10:32:18 수정 2004-02-25 10:32:18 조회수 1

◀ANC▶

조류독감 여파가 진정되면서 닭고기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그동안 닭을 처분했던 농가들이
서둘러 병아리 입식에 나서고 있지만
이번에는 병아리가 없어 또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전남 나주의 한 닭사육 농가.
조류독감의 여파로 두달동안 텅비어진 공간에 병아리들이 채워 졌습니다.

최근 닭소비가 되살아나면서 닭을 처분했던
농가마다 병아리 입식에 나선것 입니다.

하지만, 막상 소비가 풀리자 이번에는
병아리 구하기가 어려워 농가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

지난해말 조류독감 이후 전국적으로
부화장의 어미닭을 40%가량 줄인탓에 밀려오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것입니다.

병아리 입식난이 해결되기 까지는 부화시간이
20일 걸리기 때문에 3주정도가 지나야
될것으로 보입니다.

◀INT▶

당연히 병아리 가격은 오를수 밖에 없습니다.

스탠드 업
<지난주 한마리에 백원하던 병아리 값이 최근
4백원까지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

더구나 지난달 오른 사료값이
또 다시 오늘 예정에 있어 닭사육 농가들은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조류독감의 악몽을 딛고 재기에 나선 농가들,
이번에는 병아리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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