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보충수업이 5년여만에 부활될 계획입니다.
그동안 편법으로 보충수업을 해왔던
인문계 고교에
합법화의 길을 열어준 셈인데
문제는 공교육 파행에 대한 우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빠르면 오는 4월부터
중.고교의 보충수업이 시작됩니다.
지난 99년 폐지이후 5년여만에 부활입니다.
기존 보충수업과는 달리
수준별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주겠다는 취집니다.
그러나 전교조는 폐지 이전의 보충수업과
다를게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학업의 보조수단이 아니라
입시 과목의 집중화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렵니다.
특기.적성교육이라는 편법으로
보충수업을 해왔던 인문계 고교에
합법화의 길을 열어줘
오히려, 중학교 보충수업의 파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INT▶
더욱이 보충수업에 외부강사 영입은
교육의 근본적인 치유보다는
"공교육의 학원화대책"으로 전락한
셈이라고 지적합니다.
보충수업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결정됩니다.
때문에 수준별 보충수업이
사교육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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