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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혐오시설에 대한 주민반발, 이른바
님비현상이 자치단체마다 큰 골치거리로
떠오르고있습니다.
그런데 장흥군에서는 이같은 님비현상을
주민 스스로 해결해 갈등해소를 위한
모범적인 사례로 떠오르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해말 운영되고 시작한 장흥군
회진면 쓰레기 위생매립장입니다.
(s/u) 이 곳 쓰레기 매립장이 완공되기까지
거의 7년이란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렇지만 이 곳의 사례는 혐오시설을 둘러싼
분쟁을 해결하기위한 모범적인 답안으로
제시되고있습니다.//
당시 땅값 하락과 환경오염등을 우려한
주민반발이 여간 거센 게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당시 구성된 게 매립장 후보지 선정
주민추진위원회,
후보지 선정에서부터 주민설득에까지
관은 아예 손을 떼고 주민 손에만 맡긴 결과
사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INT▶ 노종건(장흥군 환경정화담당)
.1차 후보지 포기 이후 추진위통해 후보지결정.
이 과정에서 주민간의 갈등과 반목을
초래하기도했지만 혐오시설에 대한 주민인식이
크게 바뀌는 계기가 됐습니다
◀INT▶이상화
(당시 회진 매립장추진위 총무)
..쓰레기 매립장의 내용을 알리는데 주력..
이해관계가 얽힌 지역 일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하면서 진정한 지방자치를 일구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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