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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선방식을 확정한 민주당 목포시지구당이 후보들의 반발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경선후보 7명 가운데 5명의 후보들이 합동기자회견을 갖는등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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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목포시 지구당경선에 뛰어든 5명의 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상무위원회 경선방식 결정을 성토했습니다.
◀INT▶ 김유배후보
후보들은 상무위원회가 후보간 합의를 존중하겠다는 당초 약속을 무시한 일방적인 경선방식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양지문후보
후보들은 내일 민주당 중앙당을 방문해
지구당의 결정을 취소하고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중앙당이 거부할 경우 경선 불참등을 포함한 특단의 행동을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구당 상무위원회는 어제 결정에 법적하자가 없다며 일정대로 경선을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INT▶ 최형주 상무위원장(전화)
일각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의 자질을 검증하는 공개토론회 기회도 물건너 같다는 지적입니다.
반대 후보들과 지구당 모두 팽팽하게 맞선
민주당의 갈등구도는 목포선거 판세에 커다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 news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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