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목포 지구당이 중앙당의 중재안도 무시한 채 자체 후보공천 일정을 강행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중앙당 김종배조직위원장은 경선예비후보 7명가운데 5명이 지구당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한 만큼 경선일정을 유보하고 경선방식 중재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지구당 최형주 상무위원장은 경선방법 결정은 절차를 밟아 확정됐기 때문에 중앙당의 중재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안팎에서는 중앙당에 후보 공천권이 있는 만큼 직권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히며 진행 추이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