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깊은 산속이나 붕괴된 건물속에
조난자가 갇혔을 때
구조활동은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 대비해 전남지역에
처음으로 인명 구조견이 배치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ＥＮＤ▶
◀ＶＣＲ▶
** 노을이....
+ + + 미덕이 프로필 (3-4초) **

지리산 자락에 조난사고가 발생하자
경력 2년의
인명 구조견이 재빨리 수색에 나섭니다.

낭떠러지에 쓰러진 조난자를 찾아낸 구조견은
소리높여 위치를 알립니다.

(이펙트 ---" 멍멍 ")

드넓고 험준한 산악에서 구조활동을 벌일
119 인명구조견들이 오늘 첫 선을 보였습니다.

구조요원의 힘만으로는 재난속에서
신속*정확한 구조는 한계가 있습니다.

◀ＩＮＴ▶ 구조대원

이번에 전남지역에 첫 배치된 구조견은
국제공인 구조자격을 갖춘
미덕이와 노을입니다.

미덕이는 지난 2002년 태풍 루사때
무너진 흙더미에 매몰된 사체를 찾아내,

노을이는 야산에 사흘동안 실종됐던
80대 할머니를 무사히 구출해
그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두 구조견들은 앞으로
지역 재난현장 곳곳을 누비게 됩니다.

◀ＩＮＴ▶

지난해 전남지역 조난사고는 모두 47건,

미덕이와 노을이는
보다 신속*정확한 구조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