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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훼손 우려

입력 2004-03-02 07:51:01 수정 2004-03-02 07:51:01 조회수 0

◀ANC▶

전남서남권에도 도로기반시설이 크게
확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도암면 석문공원 주변 주민들은
환경훼손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강진군은 강진-완도간 국가지원지방도
55호선의 4차선 확장 포장공사를
건의해 놓고 있습니다.

남해안관광벨트와 연계한 교통망 확충과
해남읍을 경유하는 제주와 완도항 수송로
단축 등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지난 2천년에 준공한
2차선 도로 확장공사로 석문공원이
크게 훼손됐다며 4차선 확장 공사추진에
우려를 나타내고있습니다

◀INT▶

강진군은 아직 사업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전라남도의 조기 착공을
건의한 단계라며 석문공원의 훼손을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그러나 완도-광주간 고속도로가 강진에
인접해 개설될 경우 지방도 확장사업의 타당성도 연계해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S/U) 도로 확장공사의 경제성은
환경보호와 이용자의 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것이 주민들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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