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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개방시대, 규모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은 이제 필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7만 전업농을
육성하기로 한 것도 바로 이런 맥락에선 데,
해결해야 할 문제도 아직 많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농민이 지난해 쌀 한 가마를
생산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모두 10만 5천원,
종묘와 비료 등
영농에 필요한 직,간접적인 비용으로
지난 90년대보다 60% 이상 크게 올랐습니다.
쌀값 변화가 적으니까
(투명 그래픽)
생산비가 오를수록 농가 수익은 준다는 얘긴데,
연령이 높고 경영 규모가 작을수록
이 생산비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 때문에
6헥타르 이상 전업농 7만 호를 육성하고
고령농의 경영이양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INT▶ 하태윤 농업기반공사 전남본부 부장
"생산비 하락, 경쟁력 높여 시장 개방 대응"
전남 농가의 평균 경영 규모는 1 헥타르,
쌀 전업농 역시 2.5 헥타르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토지 소유 욕구가 큰데다
만만치않은 농지 가격이
영농 규모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가격을 떨치면 농민의 재산 가치가 하락하고
현 시세로 매입하는 것도
재정 압박 때문에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INT▶ 조창완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박사
또 고령 농가의 이농과 탈농은
곧바로 도시 문제를 불러오는 만큼
농촌 삶의질 향상을위한 대책도 선행돼야합니다
(스탠드 업)
결국 농가의 소득을 줄이지 않고
어떻게 영농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느냐가
전업농 육성 정책의 핵심 열쇠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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