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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 훔쳤다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3-02 11:26:09 수정 2004-03-02 11:26:09 조회수 0

◀ANC▶

얼마전 뉴스데스크를 통해 섬 주민들이 생계수단으로 무인도 방목중인 염소들이
싹쓸이되고 있다고 보도 한 적이 있는데
오늘,절도 용의자들이 잡혔습니다.

이들은 재미삼아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END▶

경찰에 붙잡힌 박모씨 등 3명입니다.

이들은 지난 18일 달아난 조모씨 등 2명과
함께 낚시배를 빌려타고 전남
진도의 한 무인도로 염소사냥에 나섰습니다.

엽총을 쏴 한시간여만에 잡은 염소는 4마리,

섬 주민들에게 생계수단인 염소를 이들은
그냥 재미삼아 잡았다고 말합니다.

◀INT▶박모씨 *피의자*(하단)
///재미삼아 바람쐬러 갔다가 했다///

주민들에게 들키자 죽인 염소를 바다에
버리고 달아났던 이들은 선박
이동경로와 총기사용을 조사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INT▶하권삼 방범수사과장 *진도경찰서*
//선박과 엽총 영치 시간과 날짜를 확인해
추적...///

(S/U)경찰은 박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달아난 2명을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섬에도 피해가 많은 점으로 미뤄
이들의 여죄를 캐는 한편,또다른
전문절도단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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