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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 정화 활발

입력 2004-03-02 11:29:25 수정 2004-03-02 11:29:25 조회수 1

◀ANC▶
남해안 연안에 대한 어장 정화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청정해역을 유지해
오염으로 인한 어민피해를 줄이고
어장 생산성을 높히기 위해섭니다.

김종태 기자
◀END▶
진주담치 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여수 가막만 앞바다

취재팀이 어장오염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바다밑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굴과 진주담치 패각은 물론
폐 로프와 그물들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어민들의 장기 연작에 따라
이들 양식장 내에 퇴적된 쓰레기만
가막만 전체 오폐물의 90%가 넘습니다.

어장 오폐물은
곧바로 어민피해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양식패류의 폐사율을 높히는것은 물론
청정해역으로의 이미지도
크게 해치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뒤늦게 오염 해역에 대한
정화 사업에 나섰습니다.

올해만 44억원의 예산으로
오폐물과 패각을 수거하고
어장 개선을 위한 황토를 살포합니다.
◀INT▶
특히 오염 정도가 심한
화양면 장수만과 가막만의 최상부 지역인
선소해역에 대한 정화사업도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하수 종말처리장이
오는 7월 완공되면
어장오염원을 차단해
청정해역의 이미지를
어느정도 복원할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INT▶
(S/U)남해안 연안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정화사업이
갈수록 오염되고 있는
지역 어장 환경을 되살리고
이에따른 어민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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