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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후보 경선방식을 두고 목포와 장흥영암 지구당이 내분을 겪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구당의 혼란에는 명확한 지침을 내리지 못한 중앙당의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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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과 고함으로 가득했던 민주당 장흥영암지구당의 상무위원회,,
6시간에 걸친 회의와 투표끝에 총선후보를 전당원이 참여하는 경선으로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회의과정에서 특정후보측 상무위원들만 남아 투표가 진행되면서 민주당 장흥영암지구당은 내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박준영 후보는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회의를 주관했던 상무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방법 결정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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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절차로 결정된 경선방법은 당연무효)
경선방법을 결정하지 못해 내분을 겪고 있는것은 민주당 목포지구당도 마찬가집니다.
지구당 상무위원회에서 국민경선 방식을 정했지만, 후보들의 항의에 중앙당에서는 또다시 여론조사를 채택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구당이 이렇게 내분을 겪게된데는 중앙당의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원천적으로 중앙당의 갈팡질팡 행보가 문제였다...)
후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경선방식조차 민주적으로 결정하지 못하는 지구당과 시류에 따라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는 중앙당,,
불과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당원들의 혼선은 물론 지역민들의 정치에 대한 불신마저 초래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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