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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론조사결과 지지후보나 정당을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일부지역에서는 전체 조사대상의 70%가 부동층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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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대 총선에서 투표에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 대부분 선거구에서 65%이상의 높은 응답율을 보였습니다.
2-30대 연령층에서 투표참여 의사가 낮게 나온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지역에 따라 7-80%의 높은 참여의사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높은 투표의사에도 불구하고 총선에서 지지할 정당을 결정지 못했다는 부동층이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복합선거구인 진도지역 응답자의 70.5%가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해 후보를 내지 않는 지역의 부동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이 부동층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부동층이 많을수록 정당선호도와 밀접한 관련을 보였지만, 각 정당의 후보가 확정된 3월 중순이후에는 부동층은 점차 엷어 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응답자의 이념적 성향을 조사해 봤더니 목포시의 경우 자신이 진보적이라는 응답자가 31.7%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 선거구에서는 중도적이라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 학력에서는 대학재학 이상의 응답자가 스스로를 진보적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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