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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삼겹살데이-광주송고용

입력 2004-03-03 21:45:38 수정 2004-03-03 21:45:38 조회수 0

◀ANC▶
날자로 3월 3일인 오늘은 3자가 겹쳤다해서 삼겹살데이로 지정해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올 삼겹살데이는 크게 뛰고있는 돼지고기값에 소비자들이 울상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3월3일 삼겹살데이,

돼지고기값이 폭락했던 지난해 이맘때,
소비촉진을 위해 이같은 날을 정하고 다양한
판촉행사를 치뤘습니다.

올해 두번째 맞이하는 삼겹살데이는
사정이 전혀 달라졌습니다.

요즘 백킬로그램을 기준으로 돼지 한마리 산지값은 사상 최고치인 24만원대,

일년전에 비해선 무려 10만원이나 올랐습니다.

조류독감에다 광우병 덕택에 돼지고기가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있습니다.

◀INT▶ 박성재(무안읍,양돈농가)
..가격강세가 당분간 계속될 듯..

껑충 뛰어버린 돼지고기값에 장보러나온
주부들은 울상을 짓고있습니다.

삼겹살 1킬로그램에 만천원대로 두달새
20%나 올랐습니다.

◀INT▶ 가정주부
.. 하루가 다르게 오른다...

(s/u) 올해 두번째 맞이한 삼겹살데이,

농가는 웃고 소비자는 우는
희비가 엇갈린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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