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반갑다 윤달

입력 2004-03-04 11:00:12 수정 2004-03-04 11:00:12 조회수 1

◀ANC▶
윤달을 앞두고 전통삼베를 만드는
농가들이 분주 합니다.

윤달에 수의를 장만하면 \"무병장수\" 한다는
속설에 삼베와 수의주문이 잇따르기
때문입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효과

전통삼베 마을로 알려진 보성 복내면 할머니
들이, 삼베실을 만드느라 분주 합니다.

일일히 손으로 마를 짓이겨 뽑아낸 실을
물레로 자아내고 길쌈을 해서 촘촘히 삼베를
짜냅니다.

전통작업인지라 삼베가 탄생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년.

값싼 중국산 삼베에 밀려 신명을 잃었던 농가들이 요즘 즐거운 고민에 빠졌습니다.


.스탠드 업.

<다음달 돌아오는 2월 윤달을 앞두고 전국에서 수의주문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수의 한벌가격은 보통 150만원에서 250만원선.

만만치않은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이달들어
수의 주문량은 평년의 30배 이상 늘었습니다

그래서 물량을 대기가 어려울 정돕니다.

◀INT▶

천연소재만을 고집해 통풍이 좋은
국산전통삼베가 윤달을 앞두고 가격경쟁력을 앞세우는 중국산 삼베를 제치고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