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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의원 안찍는다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3-04 11:04:39 수정 2004-03-04 11:04:39 조회수 2

◀ANC▶
이번 여론조사에서 지역구의 현역의원에게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특히 많았습니다.

또 투표할 인물을 결정하는 조건으로는 도덕성이 1순위에 올랐습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현역의원의 출마가 확정된 무안신안, 장흥영암, 해남진도등 3개 선거구에서 현역의원의 지지도는 바닥세 입니다.

장흥영암 선거구에서는 54.2%가 현역의원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응답했고,
무안신안에서는 46.4%, 해남진도 응답자의
32.5%가 지지하지 않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장흥영암과 무안신안지역에서는 현역의원 지지도에 대한 평가가 일치했지만 해남진도선거구의 경우 해남에서 현역의원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후보의 인물을 평가하는 기준으로는 모든지역에서 유권자들이 도덕성을 1순위로 꼽았습니다.

시민단체들이 펼치고 있는 낙천낙선 운동 대상자가 출마할 경우 전체 응답자의 70% 가량이 투표하지 않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 가운데 낙천대상자가 포함된 사실을 아느냐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드러난 총선후보의 선택기준과 현역의원에 대한 반감은 정치권 물갈이를 요구하는 지역민들의 정서가 반영된 것이어서 4.15총선에서의 투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됩니다.

저희 목포문화방송은 선거법상 여론조사결과 발표가 금지되는 오는 30일 이전까지
두차례 더 여론조사를 실시해 보도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장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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