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mbc와 목포대 지방자치 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정당지지율에 변화가 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 지지도는 낮아지고 열린우리당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많았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서남부지역 5개 국회의원 선거구 주민들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물었더니 목포시등 4개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장흥 영암지역에서 26%의 지지율을 보여 민주당을 앞질렀습니다.

특히 영암지역에서는 지지율이 28.8%로 민주당 지지율 23%보다 높았지만, 장흥지역에서는 22.6%로 민주당 보다 낮아 지역적인 편차를 보였습니다.

서남부 지역 전체적으로 4-50대 연령층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높았고, 2,30대는 열린우리당에 대한 호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그러나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조사대상 모든 선거구에서 절반을 넘어서 부동층이 광범위 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후보선택에서의 탈 정당화 경향은 남녀를 불문하고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드러나 지역민들의 정당정치에 대한 불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월23일부터 4일동안 목포와 무안신안, 장흥영암, 강진완도,해남진도등 서남부 지역 5개 선거구 주민 5백명씩 모두 2천5백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4.4퍼센트 포인트 입니다.
MBC 뉴스 문연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