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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갈이 요구높아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3-04 11:06:57 수정 2004-03-04 11:06:57 조회수 3

◀ANC▶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지역구의 현역의원을 찍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특히 많았습니다.

또 투표할 인물을 결정하는 조건은 후보의 도덕성을 중요시하는 유권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현역의원이 재출마하는 무안신안, 장흥영암, 해남진도지역 주민들에게 현역의원이 재출마 할경우 지지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장흥영암 선거구에서는 54.2%
무안신안 에서는 46.4%,
해남진도에서는 32.5%가 현역의원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 40대까지의 응답자에서 현역의원에 대한 반감이 강했던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절반이상이 현역의원을 지지한다고 응답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투표할 후보의 인물을 평가하는 기준으로는 모든 지역 유권자들이 압도적으로 도덕성을 꼽았습니다.

시민단체들이 펼치고 있는 낙천낙선운동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지를 물었더니
모른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특히 농어촌 지역, 20대 응답자, 학력이 낮을수록 낙천낙선운동에 대해 모른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반면 낙천낙선 운동 대상자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70%가량이 투표하지 않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여론조사결과 드러난 총선후보의 도덕성과 현역의원에 대한 반감은 오는 4.15총선에서 정치권 물갈이와 개혁을 요구하는 지역민의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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