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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으로 밀식 관측(R)-섬기획

입력 2004-03-05 07:50:23 수정 2004-03-05 07:50:23 조회수 0

◀ANC▶
한때 주요 소득작목이던 "김양식"이 이제는 사양산업으로 전락했습니다.

정부가 김산업 구조개선에 나섰지만
중요한 것은 어민들의 자율적인 실천입니다.

섬과 섬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는 섬기획
한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80년,2만 천 헥타르던 전국 김양식장이
2천 2년에 5만 4천 헥타르로 배이상이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과잉생산과 품질저하,가격하락,수익저하
라는 악순환이 이어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김산업 구조개선을 위해 지난 1월 양식어업관측센터를 설립했습니다.

김생산시기에 관측을 집중 실시해 불법시설이나 밀식시설을 정비하게 됩니다.

◀INT▶ 박노준 사무관
*해양수산부 유통가공과*
"(인공위성으로 모니터링 한 결과를) 시,군에
통보해서 정부가 규제하기 보다는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 양식장 모니터링과 별도로 유통협약제와
최저가격 예시제가 도입되고 생산 어민들의 공동재원인 자조금 조성을 지원합니다.

문제는 실천입니다.

그동안 미온적인 대처로 불법을 키워왔던
시,군이 어장자율정화에 어느정도 적극성을 띌지는 미지숩니다.

또 어민들은 자신만 손해보는 것이 아닌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정남수 완도 군외면 당인어촌계
"현실적으로 공감하지만 단속의 형평성이나,
어려움이 많다."

황폐화한 어장을 회복시키고 김산업을 다시 살리는 것은 전적으로 어민손에 달려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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