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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장흥영암지역 경선과정에 금품이 오고갔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영암에 이어 장흥지역에서는 국민참여 경선단으로 참여했던 한마을 주민 9명이 돈을 받은 혐의로 선관위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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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최초로 치러진 열린우리당 장흥영암 지구당의 국민참여경선과정에 금품이 오갔다는 의혹이 제기된것은 지난달 28일,,
경선장 한켠에서 일던 의혹은 이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영암군 미암면의 한 교회 목사에게 한 후보의 운동원이 10만원을 건넸고, 이사실을 신고한 목사에게는 5백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습니다.
열린우리당 경선과정의 금품 살포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돈을 받았다고 선관위에 신고한 장흥지역 주민에게 5백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고, 장흥경찰도 한 후보의 운동원에게 20만원을 받았다는 고발에 따라 수사에 나섰습니다.
장흥지역에서는 국민참여 경선단으로 선발됐던 장동면과 장평면 주민9명이 선관위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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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이 일부 사실로 확인,, 전체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수사해야 하지만 인력이 없다.)
국민참여 경선이 돈선거로 얼룩진데 대해,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도 이의신청을 제기하는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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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에서 납득할만한 조치가 없으면, 깨끗한 정당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탈당할것)
깨끗한 정치로 개혁을 이루겠다는 열린우리당,,
그러나 장흥영암 지구당 경선과정에서의 금품제공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지역민들의 비판대상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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