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속에 전라남북도 지방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내일까지 곳에 따라 3에서 7cm의 눈이 더 내릴것으로 예상돼 시설물과 농작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륙지방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는 모두 해제 됐지만 낮동안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맴도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목포-제주항로를 제외한 대부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해상에는 최고 4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