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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버스요금 폭리-월

입력 2004-03-06 21:45:27 수정 2004-03-06 21:45:27 조회수 0

◀ANC▶
한 농어촌 버스회사가 무려 일년동안이나
버스요금을 신고요금보다 더 높게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당국에선 주민신고가 있기까지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합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문제의 버스회사는 마을별 노선에 따라 신고요금보다 많게는 250원씩 요금을 더
받아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지난 일년여동안 수천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버스 이용객

이처럼 전체 구간에서 이같은 부당요금 징수가 자행됐지만 군 당국은 전혀 몰랐다고 해명하고있습니다.

뒤늦게 주민신고로 부당요금 사실을 알게됐다는 장흥군은 그러나 장흥교통에 20만원의 과징금을 물린게 고작이였습니다.

◀INT▶ 장흥군청 관계자(전화)
..처벌조항이 과징금 밖에 없다..

장흥교통은 벽지노선 손실보상과 유류대 보조비등으로 지난해에만 7억여원을 받는등 군에서 해마다 수억원씩 챙겨왔습니다.

(s/u) 문제는 장흥교통이 그동안 챙겨온
수천만원의 부당요금입니다.

이를 주민들에게 되돌려줘야하는데도
당국이나 회사 모두 나몰라라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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