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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고립시킨 새도로

입력 2004-03-10 10:42:31 수정 2004-03-10 10:42:31 조회수 1

◀ANC▶

해남군 화산면 주민들이 삼산-해남간
국도 확장 포장공사로
진입로와 출입로 이용이 불편하고 사고 위험이
높다며 설계변경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END▶

◀VCR▶
지난 1999년 6월에 착공한 해남-삼산간
국도 확장 포장공사는 내년말
완공 예정으로 51% 가량의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화산면민들은 이 도로가 준공되면
해남으로 나가는 도로와
화산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불편하고
사고 위험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 진출입로가 될 교차로는
좌우 시야가 막히고 경사진 곳이어서
교통사고가 잦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주민들은 현재 확장하고 있는 도로에
인접한 진출입로를 설치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사 감리단은 화산 진입로는 설치가 가능하지만 도로의 구조와 시설 기준에 따라 해남 진입도로의 설계변경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INT▶

그러나 주민들은 현지 지형으로 볼때
해남으로 들어가는 연결도로도 가능하다며
강경한 입장입니다.

◀INT▶

(S/U) 도로공사 현장마다 사전에 예상할 수 있는 민원도 주민들이 나선 뒤에야 설계를
보완하는 병폐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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