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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의 한 농어촌버스회사가 수년동안
버스요금을 신고보다 더 많이 받아온게
드러나면서 서민들의 분노를 사고있습니다.
구조적인 비리과정에 장흥군당국의 묵인의혹도 강하게 제기되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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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통은 대부분의 구간에서 신고요금보다
50원에서 많게는 3백원가량 더 많이 받아오다 발각됐습니다.
◀INT▶ 장흥교통 관계자(전화)
..인상요율을 잘못 계산했다..
이처럼 말도 안되는 핑계로 이 버스회사는
적어도 수년동안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장흥군당국의 해명은 많은 의문을 낳고있습니다.
해마다 요금을 승인하고 한해 4차례씩
직접 교통량 조사를 하면서 부당요금을
몰랐을 리 없기때문입니다.
버스회사에 대한 연간 수억원씩의 지원또한
의혹이 제기되고있습니다.
◀INT▶ 장흥교통 전 직원(전화)
.
지난해 벽지노선 손실금과 유류대등
각종 명목으로 장흥교통에 지원해준 규모는 6억9천여만원,
인근 영암과 강진등 여건이 비슷한 인근
다른 자치단체보다 1억원이상 더 챙겨줬습니다.
(s/u) 부당요금 사실이 불거지면서
농어촌 버스회사를 둘러싼 비리와 유착 의혹이
증폭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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