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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다압면 섬진강 변에서는
매화가 홍백의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섬진강 변을 따라 은은한 매화 향기 가득한
남녘의 봄소식을
김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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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550리 물길을 품에 안은
광양시 다압면 매화 마을입니다.
따사로운 봄볕을 시기하는 3월 한파도
깊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매화 나무를 막진 못했습니다.
강 기슭을 따라 숲을 이룬 매화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홍.백의 매화 꽃망울의 향연.
말 그대로 봄의 전령삽니다.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수줍은 듯 얼굴을 내민 매화가 어우러진
한폭의 수채화는
겨우내 움추러 들었던
관광객들의 마음까지 녹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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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계속되는
광양 매화 축제도
관광객들의 봄맞이 흥을 돋우는데
충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올해 매화 축제는
전국 단위의 행사를 뛰어 넘어
국제화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INT▶
(s/u) 남녘에 화사한 봄소식을 전하고 있는
섬진강 매화는 다음주 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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