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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를 지내려던 일가족들이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후송됐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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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지도읍 백련마을 67살 나 모씨 집 안방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어제 오후 6시51분쯤입니다.
어머니 제사를 모시기 위해 찾아온 나씨의 매제 57살 박 모씨와 52살 신 모씨와 함께 이야기를 나둔 던 중이였습니다.
화재는 신씨가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음소리와 함께 발생했습니다.
◀INT▶매제 박씨//자신도 담배두배나 피웠는데...이상이 없었는데...그렇게 됐다..//
(스탠딩)갑작스런 폭발로 이곳 안방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이 불로 나씨와 매제 박 모씨,
신 모씨등이 머리와 팔, 가슴에 중화상을 입고 무안병원으로 긴급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안방 옆 부엌에서 누출된 엘피가스가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폭발현장에서 수거한 두개의 라이터 가운데 하나에 구멍이 뚫려있어 라이터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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