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지역 중소 업체의 역할이 전국 수준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수출 중소업체를 육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정영팔 기자 보도.◀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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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라남도는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지만
중소업체의 수출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실제 지난 한해동안
전남지역 중소업체의 수출 총액은 10억달러로 전체의 10%에 불과합니다.

전국 중소업체의 수출 비중이
42%인 점을 감안하면 전남지역 중소업체의
지역 경제 공헌도는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전라남도가 도내 139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4%가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운영 자금을 제때 조달하지 못한 것이
요인이라는 응답도 32%에 달했습니다.

전라남도는 100대 수출 핵심 기업을 선정해
수출 전문 업체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인텨뷰

우선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지에 사절단을
보내 관광과 연계한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을
대폭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새로 수출시장을 개척한 공무원에게는
최고 5천만원을, 민간인에게는
1억원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수출 지원센터를 운영해
수출 과정을 대행해주고
수출 업체의 애로 사항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해줄 방침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