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염업조합이 대불산단에 건립하고 있는 국산소금 종합센터 건립공사와 관련해 입찰부정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대한염업조합 전남지부 조합원들은
조합이 대불산단내 2만3천여평의 부지에 건설하고 있는 국산소금 종합센터 건립과정에서 공사입찰을 도내 업체로 한정한데다, 낙찰가격이 예정가격과 4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담합의혹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합원들은 또 연약지반 처리를 위한
보강공사 명목으로 설계를 변경해 40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투입한 의혹이 있다며
조합측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이같은 의혹이 일자 지난 2일부터 5일동안 염업조합을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인것으로 알려져 감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