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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담 가중

입력 2004-03-16 10:50:45 수정 2004-03-16 10:50:45 조회수 1

◀ANC▶

영농철로 접어들면서
사료와 각종 영농 자재 가격이 뛰고 있습니다.

황사와 일손 부족 우려도 큽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담양 창평에서 돼지 천마리를 키우는 한 농가,

최근 돼지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마음 한 구석엔 늘 불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 사료값이 10% 이상 오른데 이어
다음달에 또 오를 것으로 예고됐기 때문입니다.

◀INT▶

조류 독감과 광우병 여파로 소비자 줄고
가격이 떨어졌던 닭과 오리, 한우 농가 역시
사료값이 오를 경우 심각한
경영난을 겪을수 밖에 없다고 우려하고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가격이 괜챦지만, 가축
전염병 등 파동이 날 경우 가격 하락은 뻔한데
한번 오른 사료값은 내린 적이 없다며
가격 오름세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용 자재도 인상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요소 비료의 경우
지난해 연말과 연초 두차례에 걸쳐 20% 올랐고,
농업용 필름과 파이프,
부직포 역시 10에서 15% 안밖으로 인상됐습니다

◀INT▶ 홍기택 계장 (담양 창평)

문제는 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농기계와 농약 등 다른 농자재로까지 확산되고
이같은 오름세가 앞으로
몇달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봄철로 접어들면서
황사가 날아들어 전염병 우려가 커가고
일부 일손 부족 현상도 나타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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