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소 전염병 청정지역인
순천에서 발생한 소 부르셀라병의 확산은
일단 멈춘 상태입니다.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정밀검사가 실시되는 이달 말이 확산여부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순천에서 발생한 소 부르셀라병은
아직까지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있습니다.

3개 축산농가에서 사육중인
젖소 가운데 이미 살처분된 젖소 외에는
아직까지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부르셀라병은
원유 검사에 발견되거나 유산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한 감염 확인이
어렵습니다.

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발생 농가의 젖소에 대해 이달 말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추가 감염여부는 이 정밀검사가 끝나야 최종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의 핵심인 감염 경로는
역학 조사를 통해서도 아직까지 명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지역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발생 농가들의 젖소가
다른 지역에서 사들인 것이 아니라 농가에서
모두 자체 생산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구제역에 이어 축산농가를 또 다시
불안으로 몰아넣고 있는 소 부르셀라병,

정밀검사가 실시되는 이달 말이
확산 여부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ＥＮＤ▶